광양문화원장에 김휘석 전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선출됐다.

광양문화원은 지난 달 28일 유림웨딩홀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이성웅 시장과 이정문 의장을 비롯, 문화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휘석 당선자는 단독으로 문화원장 후보에 출마,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광양문화원은 올해 사업으로 △어영담현감과 활동사료조사(2~6월) △역사문화관 관리사업(연중) △청소년 향토문화유적답사(5월) △하기문화교실개강(7~8월) △팔월한가위 축제(9월) △광양서예동호인 초대전(10월) △지역문화답사(11월) △향토사 발간사업(10~12월) △형제의병장 제례사업(11월) △백운문화 제29호 발행(12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노회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광양문화원을 떠나지만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멀리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휘석 당선자는 “앞으로 광양문화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그동안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헌신껏 노력하겠다”며 “문화 발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휘석 당선자의 취임식은 이달 중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