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궁도협회 제15대 회장에 박춘식 씨가 취임했다. 지난 23일, 광양유림정에서 지역 궁도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광양궁도협회장 이ㆍ취임식과 전남체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제14대 이영호 회장의 뒤를 이어 2년 동안 광양궁도협회를 이끌어갈 박춘식 씨가 15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용호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광양궁도협회의 숙원 사업들을 신임회장이 꼭 성취해 광양 궁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춘식 제15대 광양시궁도협회장

“전국대회 유치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박춘식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양 궁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미래의 더 많은 궁도인들을 위해 큰 시야를 갖자”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임기 동안 망덕정 재건축과 마로정 건립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궁도장 시설의 통합과 확충을 통해 전국 규모의 궁도 대회를 광양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