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밀알회(회장 유정춘)는 지난 21일 광양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창립28주년 기념식 및 가족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부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체육행사, 한마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유정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28주년을 맞이하여 선배 밀알 형제님들이 이룩한 빛나는 업적을 바탕으로 제2의 중흥을 이루기 위해 재도약을 다짐한다”며 “밀알회 발전을 위해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회관건립을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밀알회는 1958년 5월 31일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학생 7명이 봉사활동으로 시작했으며 광양밀알회는 1985년 4월 29일에 창립 28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밀알회의 운동 목적은 우리 모두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국민정신을 자아내 조화와 균형 있는 사회발전을 이룩하는데 있다.

한편, 광양밀알회는 지역의 발전과 봉사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천황현 전국 서예대회 주관, 불우청소년 돕기 사업, 청소년 장학생사업,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담아주기, 옥룡 뚝섬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