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대대적인 홍보ㆍ판촉
농특산물 대대적인 홍보ㆍ판촉
  • 이성훈
  • 승인 2013.05.06 09:30
  • 호수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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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축제 겨냥한 맞춤형 홍보 극대화

광양시가 매실, 애호박, 파프리카, 고사리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각종 축제ㆍ행사에 맞춰 홍보ㆍ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과 순천 조례 호수공원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는 9∼10일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송파구 농수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매월 2회 강동구 성내ㆍ명일ㆍ고덕시장을 순회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14일부터 나흘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산업대전에 지역 업체인 삼무루지새싹삼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방콕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매실제품과 매실김치 등을 출품한다.

김재복 매실특작과 수출유통팀장은 “대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은 주부층을 겨냥한 파프리카, 애호박 등 신선농산물 위주로 판촉하고 있다”며 “축제장이나 식품박람회장은 매실식품, 곶감, 부각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소비 계층과 지역을 고려한 맞춤형 판촉행사를 통해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에 13회 참여, 6억 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오강현 매실특작과장은 “앞으로도 순천정원박람회를 비롯하여 서울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고정고객 확보를 위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