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강소농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개선실천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소농 심화교육은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농가 스스로 자신의 농장 현실에 맞게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5개 분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 뒤 경영계획서를 작성해 10% 소득 향상을 위한 실천방법을 실행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이상훈 전문코치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농가들이 현재의 경영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장점을 고려한 실천계획서를 수립하여 달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계획성 있는 농업경영 능력을 배양하여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한편 3농 선진화 구현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강소농 500명 육성을 목표로 농업 경영체별 경영분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