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광양점 착한나눔바자회 개최
홈플러스 광양점 착한나눔바자회 개최
  • 이혜선
  • 승인 2013.06.03 10:03
  • 호수 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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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과 남은 물품 복지재단에 기부

지난달 28일, 홈플러스 광양점에서 열린 제14회 착한나눔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고르고 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하는 제14회 착한나눔바자회가 광양에서 처음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8일 광양을 포함해 전국 6개 지점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바자회는 홈플러스가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각 지역에 기부하는 행사이다.

홈플러스 광양점(지점장 김석빈)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낮 12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시민 800여명이 바자회를 찾았다.

선풍기, 가스레인지, 생선 그릴 같은 전자제품부터 유아용품, 장난감, 차량 용품, 계절 용품 등 4천여 종의 물품이 바자회에서 천원부터 저렴하게 판매됐다. 

바자회를 위해 e파란재단과 홈플러스 광양점 자원봉사단 회원 50여명과 광양시청 자원봉사단, 우뢰징검다리봉사단 회원 50여 명,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지원에 나섰다.

착한나눔바자회를 찾은 고은(29)ㆍ고은실(34) 자매는 “홈플러스에서 하는 바자회는 처음 참여해본다”면서 “필요한 물품들을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어 횡재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실 씨는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어 좋고 이 돈이 또 지역에 기부된다고 하니 더 좋다”며 “이런 바자회가 더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빈 홈플러스 광양점 지점장은 “착한나눔바자회가 광양에서 처음 열렸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홈플러스 광양점은 지역사회가 원하는 사회공헌에 반드시 동참해 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오는 4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전달할 예정이며 판매되지 않는 물품들은 복지재단에 기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