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과 형식 탈피로 수익성 향상시키자”
“관행과 형식 탈피로 수익성 향상시키자”
  • 이성훈
  • 승인 2013.07.01 09:32
  • 호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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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불필요ㆍ비효율 업무 버리기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관행과 형식에서 벗어나 생산성을 창출하고 수익성을 향상하는데 임직원이 마음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업무진행에 있어 불필요ㆍ비합리ㆍ비효율적인 요소 등 그 동안 관습과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부분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버리고 개선하는 것’을 통해 업무에 내실을 기하고 보이지 않는 생산성을 창출, 수익성을 향상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직원들이 환영행사 준비를 위해 하던 일을 미루고 현장 대청소 등 ‘보여주기식’의 과잉준비로 업무효율을 떨어뜨리는 ‘경영층 현장방문 이벤트’를 과감히 축소하기로 했다. 또한 사내외 회사 휴양시설을 신청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공실 최소화, 동료를 배려하는 이타심과 회사시설을 내 것처럼 여기고 아끼는 주인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신청기준을 제한하는 휴양시설 이용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백승관 소장은 “불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낭비를 제거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느끼는 불필요한 부분에 대해 무형의 자산을 늘려가는 마음으로 낭비요소를 줄이는 업무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