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영 도시조성팀장 … “올해 말까지 완공 목표”
광양시가 오는 12월까지 중마동에 궁도장을 건립한다.
이와 관련 오태영 도시과 도시조성팀장은 “마동근린공원 안에 궁도정이 설립되면 궁도 애호인들의 활발한 이용은 물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중마 궁도장은 80년대 중반 마동근린공원 안에 설치했지만 2008년 공원 내 축구장 설치로 인해 마동저수지 하단부에 임시 궁도장을 운영하고 있어 궁도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오태영 팀장은 “2층 규모의 궁도장에는 과녁 4면을 비롯해 휴게실, 장비 보관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면서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총 20억원으로 궁도정을 건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지난해 말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2월 근린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면서 “궁도장이 준공되면 중마동에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시민들도 궁도를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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