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지난달 27일, ‘제19회 중학생 독후감 경시대회’ 시 예선을 개최했다.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중학교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51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의 독후감 심사기준은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내면화하기, 독창적이고 비판적인 안목으로 감상하기, 일관성 있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전개하기, 언어 사용이 참신하고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어법 및 원고지 사용법이 적절한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1학년(광양제철중 곽희원, 진상중 조소운), 2학년(광양제철중 권은서, 광양여중 윤주희), 3학년(광양여중 김지원, 광양중동중 곽나은) 등 6명과, 은상수상자 중 고득점자로 수상한 2학년(광양제철중 강혜민), 3학년(동광양중 이금빈) 등 2명을 포함한 8명은 오는 26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치러지는 제19회 전라남도 중학생 독후감 경시대회에 출전하여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귀남 과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즐겨 읽고, 깊이 생각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의 건전한 독서습관 정착 및 학교의 독서ㆍ토론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