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산업정책 평가 ‘종합 최우수상’ 수상
광양시, 지역산업정책 평가 ‘종합 최우수상’ 수상
  • 이혜선
  • 승인 2013.10.28 10:24
  • 호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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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ㆍ항만도시 기반 창조적 지역 특화 정책 추진 인정

윤인휴 부시장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제10회 지역산업정책평가 시상식이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광양시가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산업정책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4년부터 전략적인 산업정책 실행으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는 산업경제계의 권위 있는 공모사업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 기업 문화조성, 혁신 행정가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광양시는 포스코와 광양항 중심의 철강ㆍ항만도시로서 창조적 지역 특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를 응모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부문별 내용 중 산업 생태계 조성 부문은 100% 민간자본으로 조성하고 240억 원의 공공기반 시설을 기부채납 받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선도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높게 평가됐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포스코와 광양항이 소재한 산업도시로서 노사정이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철강ㆍ조선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여 38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실적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