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이집트밸리댄스 컴퍼니에 다니는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지난 달 26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원도심 대전 어울림 춤 축제 전국 밸리댄스 경연대회에서 우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나란히 입상을 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국 1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미송 양은 유치부 개인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유고은(중진초 1년) 학생은 초등 저학년부에서 금상을, 김나은(중진초 2)ㆍ한지민(옥룡초 3) 학생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변정은(광양실업고 3) 학생은 고등부에서 동상을 받았으며  황여진(순천 향림초 6) 학생은 초등 고학년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초등부 단체전과 중등부 단체전에서 각각 은상을 받는 기쁨을 맛봤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지경 이집트밸리댄스 컴퍼니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장차 밸리댄스계의 대를 이을 훌륭한 인물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