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운전면허 시험장 손실보상 착수
광양 운전면허 시험장 손실보상 착수
  • 이혜선
  • 승인 2014.01.13 10:48
  • 호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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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6일 물건조사 … 오는 6월까지 마무리
지난 9일, 광양읍 회의실에서 열린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손실보상 설명회, 정남택 도시과장이 손실보상 지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덕례리 일대에 설치되는 운전면허시험장에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절차가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과 토지보상 위수탁 계약을 맺은 도시행정과는 지난 9일, 광양읍 회의실에서 보상대상 사유지 토지소유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개요와 보상절차를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운전면허 시험장은 총 70필지 3만 2423㎡ 면적이며 이 중 보상에 들어가는 사유지는 50필지로 2만 5639㎡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4〜16일까지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감정평가 및 보상액을 산정할 예정이다. 이번 토지 보상은 토지 보상금액이 10억이 넘어 3명의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진행하게 된다.

정남택 도시과장은 “땅을 임차해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 토지 소유주와 임차인 간 계약 내용을 준비하고 근저당 설정이 돼 있는 경우 보상 전까지 마무리 지어져야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15과 16일 물건 조사 시 현장에 나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오는 6월까지 보상이 이루어져야 정상적으로 공사가 착공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