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고 경제청 업무에 충실”
“주민과 소통하고 경제청 업무에 충실”
  • 이성훈
  • 승인 2014.01.27 09:26
  • 호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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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석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 부임
고성석(56) 전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이 지난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고 본부장은 남악신도시, 여수와 광양을 잇는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건설 등 전남도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고 본부장은 “등산을 좋아해 백운산을 대여섯 차례 오른 적이 있다”면서 “승진 후 첫 부임지가 경제청이고 광양에서 일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석 본부장은 “경제자유구역이 설정된 근본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청 내부의 결속을 다지겠다”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에 인정받는 경제청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테니스와 등산 등 운동을 좋아한다는 고 본부장은 “경제청에 근무하면서 좌우명인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닷물은 모든 물을 거역하지 않는다)를 늘 가슴에 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신임 고성석 본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동신전문대를 거쳐 광주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동신대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공직에 입문, 2003년 사무관 승진 후 담양군 생태도시과장을 역임하고, 도청이전사업본부와 건설재난관리국, 건설방재국 근무를 거쳐 F1대회 지원본부 지원담당관으로 일하다 서기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