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나라를 사랑하는 인재로 자라렴”
“고향과 나라를 사랑하는 인재로 자라렴”
  • 이혜선
  • 승인 2014.02.17 10:54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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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백운회, 고향 찾아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새천년백운회(회장 박래문)의 고향 사랑이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14일,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박래문 회장과 회원들은 광양여중 심초희(3년) 학생 외 40명의 학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박래문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인재들로 커나가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또, “가족을 사랑하고 책도 많이 읽는 학생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교육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와 준 새천년백운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관심과 사랑으로 광양의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새천년백운회는 지난 2000년 5월 광양출신 향우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선ㆍ후배간의 유대강화, 고향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으며 장학 사업은 2006년부터 매년 1천만 원 규모로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