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사업단, 식품 기능성 평가 선정
매실사업단, 식품 기능성 평가 선정
  • 이혜선
  • 승인 2014.02.24 10:15
  • 호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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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기능성 식품 생산체제 구축
광양시와 사단법인 빛그린매실사업단이 지난해 11월 신청한 농림축산식품부 2014 식품 기능성평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2년간 2억원을 투자해 매실의 혈당조절에 관한 인체적용시험 용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16년부터는 매실을 이용한 항당뇨 기능성 식품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빛그린매실사업단의 조기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기능성평가 인체적용전시험(동물시험)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실을 이용한 당뇨예방 효능 검증 용역과제를 수행하면서부터 인체적용시험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

그동안 국내 매실산업 주산지로서 홍쌍리 전통식품명인 지정(1997), 광양매실 지리적표시제 등록(2007), 전국 유일의 매실특작과 신설(2007), 광양매실 산업특구 지정(2008) 등 13건의 다양한 매실관련 특허 등록 등으로 매실산업 인프라를 확충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최연송 매실정책팀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매실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빛그린매실사업단이 조기에 활성화돼 지속가능한 자립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