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규 “시장 출마하지 않겠다”
박두규 “시장 출마하지 않겠다”
  • 이성훈
  • 승인 2014.03.03 10:19
  • 호수 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회기, 시의원 출마 포기 … 불출마 이어질 듯
박두규 전 교육위원이 광양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은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에 주력하기 위해 광양시장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기초선거 무공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박두규 전 위원의 시장 불출마설은 최근 들어 심심치 않게 돌았었다.

2주전 기자와 통화에서도 “시장출마와 신당에서의 역할 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내비쳐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 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이 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제 안철수 신당 측은 강춘석ㆍ김현옥ㆍ정인화 예비후보가 삼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이 최근 기초단체장, 의원 무공천을 선언하는 바람에 앞으로 이들 세 예비후보의 셈법은 더욱더 복잡하게 됐다.

한편 시의원 가선거구(광양읍ㆍ옥룡ㆍ봉강)에 출마 예정이었던 정회기 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위원장도 최근 출마를 포기하는 등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