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나는 어린이 기자단”
지방선거 “나는 어린이 기자단”
  • 이성훈
  • 승인 2014.03.24 10:02
  • 호수 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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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6일까지 어린이 기자단 모집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어린이들이 6.4 지방선거에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선거 알리 기자단’을 4월부터 운영한다.

어린이 선거 알리 기자단은 전국 선관위 중 전남이 처음이며, 미래유권자인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표현과 참여를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깨닫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어린이 선거 알리 기자단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남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임교사 또는 학교장 추천서를 첨부해 오는 26일까지 우편 제출하거나 이메일(bijou1118@korea.go.kr)로 접수하면 된다.

기자단 구성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30명을 선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거를 주제로 한 기사 작성 △선거홍보관 체험 등 개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기자단에게는 선관위원장 명의의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고 매월 열심히 활동한 우수기자에게는 표창 및 소정의 부상이 주어지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도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어린이 선거 알리 기자단의 ‘알리’란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로서 ‘민주주의를 알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어린이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선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재해 작성한 기사가 신문에 보도돼 기자단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미래의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도선관위 홍보과 288-8144, 광양시선관위 761-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