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요!
책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요!
  • 이혜선
  • 승인 2014.05.07 10:01
  • 호수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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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관, 제3회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개최
광양평생교육관이 주관하는 제3회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제3회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지정도서를 읽고 난 후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광양시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1~3학년 학생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에서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학생들을 인솔해 참가한 학부모를 위해서 천연 에센스 화장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는 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에 김다원(광양칠성초 2), 금상인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최은정(광양백운초 1), 김유현(광양중동초 3)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회 심사를 맡은 이은숙 심사위원은 “독서감상화는 단순히 책 속 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인상 깊었던 장면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활동”이라며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 보는 등 다양한 이미지로 저장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