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포스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 이성훈
  • 승인 2014.05.19 10:35
  • 호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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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경기침체와 철강 공급과잉의 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최고의 원가와 품질경쟁력을 갖춰 철강사업 본원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본원경쟁력 강화활동은 지난 2월 15일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직책보임자들이 ‘저원가, 고품질, 고효율’로 수익성 확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달 7일에는 ‘프로젝트 중심의 과감한 업무혁신’을 추진키로 하는 ‘프로젝트 과제 킥 오프(Kick Off)’로 이어지고 있다.

‘킥 오프 행사’를 통해 광양제철소는 연구-조업-기술융합형 프로젝트 조기성과 창출을 비롯한 고객니즈에 부응하는 고급강의 품질향상과 우월한 기술력 확보, 세계 최고 글로벌 고급강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비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과감한 업무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월드 퍼스트 월드 베스트 제품 판매시장 확보를 위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신기술과 제품개발에 대한 프로젝트 등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양원준 행정부소장은 직원들의 업무몰입도와 사기진작을 위해 이노베이션 센터를 ‘제철소본부’로,‘6-시그마 센터를 생산종합관제센터(PCO)’로, 혁신지원센터를 ‘기술교육센터’로 바꾸는 등 제철소 주요 건물 명칭을 용도에 맞게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