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 꿈꾼다”
“20년 역사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 꿈꾼다”
  • 이성훈
  • 승인 2014.06.02 09:42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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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건설(주) 창립 20주년ㆍ신사옥 입주식
남경건설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마친 직원들과 손님들이 신사옥 앞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남경건설(주)(대표 남은오)이 지난 달 24일 회사 창립 20주년 및 신사옥 입주식을 가졌다.

성황 용장길인 구봉산 입구 주변에 있는 남경건설은 이날 창립 기념식을 갖고 신뢰와 존경을 받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남경건설 직원들과 반재경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장, 김양환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준석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 등 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남경건설 창립부터 20년간 역사를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소회를 함께 나눴다. 장기근속하며 회사 발전에 공로한 근로자들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졌다.

남경건설은 지난 85년 대광토건이라는 상호와 함께 광양제철정비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94년 5월 24일 창립 발기인대회 및 법인 설립으로 탄생했으며 철근콘크리트공사업과 토공사업, 금속창호구조물공사업, 미장방수공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실시공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함은 물론, 꾸준한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으로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이런 공로로 99년 포스코개발(주) 우수협력업체, (주)포스코건설 최우수 협력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경건설은 남은오 대표의 아버지인 고 남대원 대표이사가 창업주다.

지난 2011년 타계한 고인은 전문건설인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이끌어 하천 퇴적토 준설 정비사업에 동참해 하천정비는 물론 우기에 따른 하천범람을 예방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밖에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발기인 및 이사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고인은 이런 공로로 2011년 6월 건설의 날 행사에서 건설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