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오 남경건설(주) 대표는“20년 전 오늘 창립 발기인 대회 및 법인 설립으로 남경건설이 출발했다”며“94년에 제가 입사했으니 남경의 역사와 함께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오 대표는 “창업주인 아버지와 저는 상사와 부하직원이었다”며 “경쟁자로서, 동지로서 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가슴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남경이 IMF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발주처, 원도급사, 거래처에게 보여준 믿음과 신의 덕분”이라며“선친께서 가르쳐 주신 경영철학을 실천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경건설은 2011년에 설립한 태정종합건설이 많은 관급공사를 수주하며 종합건설사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배트남 남경법인 역시 포모사 열연 공정을 수주하며 다른 회사 보다 빠른 공정률로 인정을 받고 발전하고 있다.

남은오 대표는 “이 모든 것이 임직원과 내빈 여러분들의 도움 덕택”이라며 “오늘의 남경이 있기 까지 현장에서 땀흘리며 애쓴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남 대표는 “지난 20년 발전을 토대로 다가올 20년은 또 다른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가장 신뢰 받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회사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