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중소기업 평균 하계휴가일수는 3.8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광양지역 상시종업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중 86.1%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며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체들 중 절반인 50%가 휴가비를 지급할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하계휴가 실시형태는 특별휴가가 40.6%, 연월차로 대체 실시가 59.4%로 나타났다.
휴가일수는 3일간(38.7%)실시예정인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4일(35.5%), 5일이상(22.6%) 2일(3.2%)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하계휴가 기간은 7월 마지막주(32.7%)었으며 이어 8월 첫째주(27.3%), 8월 둘째주(12.7%), 기타 연중상시(10.9%), 8월 셋째주(9.1%), 7월 넷째주(7.3%) 순으로 응답했다.
휴가비 지급여부에 관해서는 상여금으로 지급(17.6%), 일정금액으로 지급(32.4), 지급하지 않는다(47.1%), 미정(2.9%)로 나타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절반이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66.7%가 월급여의 50%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며 33.3%가 월급여의 30%이하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10만원(7.7%), 20만원(7.7%), 30만원(15.4%), 40만원(15.4%), 50만원(46.2%)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정은 7.6%였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기업체 담당자들은 올해 하계휴가를 국내(94.4%)에서 보낼것으로 응답했으며 해외여행은 5.6%에 그쳤다.
7월 마지막주 ~ 8월 첫째주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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