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평균 하계휴가 3.8일
중소기업 평균 하계휴가 3.8일
  • 김보라
  • 승인 2014.07.14 09:45
  • 호수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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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주 ~ 8월 첫째주 가장 선호

광양지역 중소기업 평균 하계휴가일수는 3.8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광양지역 상시종업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중 86.1%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며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체들 중 절반인 50%가 휴가비를 지급할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하계휴가 실시형태는 특별휴가가 40.6%, 연월차로 대체 실시가 59.4%로 나타났다.

휴가일수는 3일간(38.7%)실시예정인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4일(35.5%), 5일이상(22.6%) 2일(3.2%)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하계휴가 기간은 7월 마지막주(32.7%)었으며 이어 8월 첫째주(27.3%), 8월 둘째주(12.7%), 기타 연중상시(10.9%), 8월 셋째주(9.1%), 7월 넷째주(7.3%) 순으로 응답했다.

휴가비 지급여부에 관해서는 상여금으로 지급(17.6%), 일정금액으로 지급(32.4), 지급하지 않는다(47.1%), 미정(2.9%)로 나타나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절반이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66.7%가 월급여의 50%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며 33.3%가 월급여의 30%이하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10만원(7.7%), 20만원(7.7%), 30만원(15.4%), 40만원(15.4%), 50만원(46.2%)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정은 7.6%였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기업체 담당자들은 올해 하계휴가를 국내(94.4%)에서 보낼것으로 응답했으며 해외여행은 5.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