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화요일인 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환경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6기 교육환경 분야에 대한 효율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토론회는 교육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민선 6기 광양시 교육지원 시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소주제 7개, 분야별 14명의 토론참여자가 발표하고 청중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시는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2003년부터 12년 동안 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학력 향상,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해왔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의 입장, 시대적 변화, 창조적 인재 육성이라는 정책방향에 맞는 지원 사업이나 효과성 측정이 곤란해 지원 취지가 퇴색된 사업들도 있다. 시는 이에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되돌아보고 보다 발전적 대안을 찾아 현실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영학 정책개발 TF팀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조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교육환경 지원 사업에 대해 관심 있는 사회단체나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해 청취하고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