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 경영인, 최고근로인,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경영인은 ㈜에스아이씨 소재한 대표이사, 최고근로인은 위현 ㈜에어릭스 주임, 산업평화상은 ㈜건우 김성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시는 오는 31일 송년식에서 이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소재한 대표이사의 ㈜에스아이씨는 2008년 초남공단에 설립한 업체로 소다회단광을 생산해 포스코에 납품하는 리사이클링산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한국표준협회의 2013년 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한국신지식인협회의 2014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위현 ㈜에어릭스 주임은 제강 담당정비주임으로 활동하면서 포스코 1연주공장 비산 방지 신설 루프 설치, 2제강공장 집진기 개선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사회 사랑나눔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다.

산업평화상으로 선정된 ㈜건우 김성수)대표이사는 94년 회사설립 이후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노사상생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신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와 산업재해 예방 및 매출 1% 사내복지 기금 적립 등 다양한 직원 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주필 지역경제팀장은“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과 근로자를 매년 선정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며“노사 소통을 통한 협력적 분위기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최고 경영인상 등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 경영인과 뛰어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 노사화합으로 산업평화에 공이 큰 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