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교사 4명“좋은 선생님 될 것”
새내기 교사 4명“좋은 선생님 될 것”
  • 도지은
  • 승인 2015.02.27 21:40
  • 호수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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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에서 신규교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26일 광양으로 발령받은 초등학교 신규교사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을 받은 신규교사는 심혁(광양가야초), 박환조(광영초), 이지은(옥곡초), 안예담(진상초) 등이다.

행사는 임용장 수여, 교사로서의 자세를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민영방 교육장은“교사로서의 첫 걸음을 광양에서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자기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교사, 작은 일도 선배교사들과 의논하며 함께하는 교사,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규교사로 임용된 교사들은 3월 1일부터 발령받은 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터뷰>심혁 신규교사
 
광양가야초등학교 6학년 3반 담임을 맡게 된 새내기 교사 심혁씨는“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혁 교사는 광주교육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임용고시를 합격, 군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교직에 입문하게 됐다.

그는“초등학생때부터 꿈꿔온 선생님이 돼 설레고 꿈만 같다”며“한참 꿈을 가질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 교사로 6학년 담임까지 맡게 된 심혁 교사는“선배 교사들에게 많이 배우고 교육 관련 책을 읽고 공부도 하면서 6학년 아이들을 잘 가르쳐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