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철도기관사가 될 수 있다
나도 철도기관사가 될 수 있다
  • 김양환
  • 승인 2015.03.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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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드림연구회, 청소년 대상 기관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양지역에 연고를 둔 (사)내일드림연구회(회장 이필기)는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기관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관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철도 기관차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최근 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바뀌면서 철도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KTX 기장이나 기관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직업체험 전문기관인 (사)내일드림연구회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기관사가 출근해서 승무 준비과정, 다양한 철도차량 특성 이해, 동력차 모의운전연습기 실습 등을 청소년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고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제도로 올해는 희망학교가 실시하고 있지만 2016년부터는 모든 중학교가 실시할 예정이다.

국, 영, 수 등 기본교과 수업은 현재처럼 진행하고 강의식, 암기식 수업을 줄여 토론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 참여 중심의 활동 수업으로 운영하여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필기 대표는“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코레일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으로 기관사라는 특수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기관사 직업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사)내일드림 연구회 홈페이지(http://myjobdream.alltheway.kr)에 접속해 해당지역의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