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ㆍ숙박시설, 8곳 긴급 안전점검
야영장ㆍ숙박시설, 8곳 긴급 안전점검
  • 이성훈
  • 승인 2015.03.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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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 가입여부, 안전관리 실태 파악
최근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글램핑장 텐트시설 화재와 관련 광양시는 야영장 등 숙박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지난 26일~27일 관광농원 3곳, 자연휴양림 2곳, 오토캠핑장 3곳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했다. 점검 내용으로는 △화재보험 가입여부 △소화기 작동여부 등 소방시설 운영 실태 △안전관리 실태 등이며,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시는 농어촌 민박 210곳에 대해 최근 화재보험 가입여부, 소방장비 작동여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민박 210곳 중 67곳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서와 함께 안전점검과 민박사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광양시는 현재 야영장, 펜션, 휴양림, 농어촌 민박 등 숙박시설이 총 218곳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