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봉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봉강초 운동장과 비봉복지관에서 열렸다.
봉강면체육회(상임부회장 곽순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00여명의 면민과 내외빈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체육대회가 1박 2일간 열리는 것은 봉강면이 유일하다.

면민들은 이틀 동안 축구, 배구, 400계주, 윷놀이, 주머니 공넣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각 마을별로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봉강 향우들이 축구 등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위원잔치도 열려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훈훈함도 보였다.
곽순식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1박 2일 열리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위해 먼 길에서 오신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이번 체육대회와 경로위안잔치를 통해 면민들이 더욱더 단결해 봉강면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