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냉동 냉장·복합운송창고 본격 운영
광양항 냉동 냉장·복합운송창고 본격 운영
  • 광양넷
  • 승인 2006.11.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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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공단, 로지스올인터내셔널 전대차계약 체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과 운영사인 로지스올인터내셔널(회장 서병륜)이 전대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광양항 냉동 냉장창고(연면적 4934㎡)와 복합운송창고(연면적 2172㎡)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전대기간이 지난 1일부터 3년간이며, 향후 15년 동안 전대기간이 보장된다. 특히 사업계획서상에 명시한 화물 처리 실적이 미달할 경우 전대료 인상 등의 페널티를 부과토록 명시했다.

특히 광양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로지스올인터내셔널(회장 서병륜)은 이미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자유무역지역)에 3만평을 확보한 신설법인이며, 앞으로 중소기업 수출입 공동물류센터 및 동식물 콜드체인센터로 창고 화물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배후물류단지와 냉동 냉장창고 및 복합운송창고의 운영을 연계한 화물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의 고용창출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컨’공단과 SK(주)가 합작 설립한 SKCTA(주)에서 올 10월 건립한 컨테이너 세척장의 운영 부지로 활용코자 이날 동시에 냉동 냉장창고 및 복합운송창고의 인접 포장부지 5585㎡를 ‘컨’공단으로부터 전대받아 운영에 들어갔다.

SKCTA(주)는 이미 화물차 운전기사를 위해 광양항에 화물차 전용복합휴게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컨테이너 세척장의 포장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화물차 운전기사의 편의 제공은 물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