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또래상담자‘마음키움’캠프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4~25일 남해군 남해유스타운에서 중학교 또래상담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마음 키움’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리더십인증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또래상담자가 교내에서 보다 영향력 있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에 참여한 백운중 또래상담자 학생은“친구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임이 자랑스럽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방 교육장은“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대부분 친구들과 나누고, 1차적으로 또래의 공감을 얻고 싶어 한다고 볼 때, 또래상담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교육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교우관계 형성과 함께 또래상담자 스스로의 내면의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또래상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자는 학교생활부적응, 학교폭력 피해ㆍ가해, 고민상담 등 또래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는 활동을 하며, 이를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또래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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