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안전문화 운동 확산키로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 확산키로
  • 이성훈
  • 승인 2015.07.31 19:59
  • 호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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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간 전조등 켜기, 불량운전 추방

  광양시는 15만 시민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안전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달 31일 재난상황실에서 안전 기관ㆍ단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실천과제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차량 주간 전조등 켜기 △가정 안전수칙 생활화 △각종 위협시설 신고 확대 등 분야별 3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차량 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안전공단의 조사(2009) 결과에 따르면 주간에 등을 켰을 경우 연료 손실은 1%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약 28% 감소돼 연간 1조 2500억원의 교통사고 손실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불량운전 추방하기(음주ㆍ신호위반ㆍ과속), 생명선 지키기(중앙선ㆍ정지선ㆍ주행선) 등 교통안전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가정안전 수칙 생활화’ 분야는 전기 사용 후 플러그 뽑기, 가스레인지 사용 후 밸브 차단하기, 화재발생시 행동 요령 숙지 등 안전수칙을 전 가족이 관심을 갖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가정 안전점검 매뉴얼’리플렛을 제작해 배부한다.

  ‘각종 위협시설 신고 확대’ 분야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안전신문고 앱’설치를 적극 유도·홍보하여 위협요소들을 사전에 개선하게 된다. 이주옥 안전기획팀장은“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안전실천이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시민들은 평소 안전생활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