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원 “광양항, CSI와 ICSN을 도입해야”
우윤근 의원 “광양항, CSI와 ICSN을 도입해야”
  • 지리산
  • 승인 2007.02.28 22:39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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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농림해양수산위 상임위원회에서 광양항 CSI(Container Security Initiative-컨테이너 안전협정) 협약 체결과 관련, 투포트 시스템의 취지를 살리고 세계속에 광양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광양항의 CSI 도입뿐만 아니라 ICSN의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CSI는 미국이 수입 컨테이너 화물에 의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 주요 항만에서 미국행 화물에 대해 사전에 검색하는 제도로 미 관세청은 ‘지난 2002년부터 미국행 컨 화물량 기준 세계 20대 항만에 대해 협약체결을 추진해 현재 28개국 50개 항만과 체결하고 있다”며 “부산항도 2003년 8월부터 항만에 컨테이너 X-ray 검색기를 설치하고 있는 등 광양항도 이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이어 “2010년부터 시행될 CSI협약에 부산항은 포함되고 광양항은 제외되었다 하더라도 광양항이 미국행 수출화물과 환적화물을 취급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며 “광양시민과 광양항 관계자들은 지난해 미 항만보안법 시행을 계기로 항만보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고 부산항 감만 터미널에 ICSN을 도입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때문에 많은 오해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광양항에도 적극적인 도입을 촉구했다.
또 우의원은 “일부 신문보도나 지역에서 오해를 하는 CSI를 2010년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의 경우 “ ICSN에 의한 화물검색을 2010년까지 100% 시행한다는 미국의 항만보안법 규정과 혼동한 결과로, 이러한 오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