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신대 도로, 조기개통…광양항 물류수송난 해소'
세풍-신대 도로, 조기개통…광양항 물류수송난 해소'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3.08 11:06
  • 호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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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대체우회도로인 세풍-신대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2년 조기개통돼 광양항 물류수송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에서 순천시 해룡면 월전리를 연결하는 광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 5.23㎞ 가운데 세풍JC-신대JC간 3.0㎞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지난 6일 조기개통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날 오전 11시 별도의 개통식 없이 차량통행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광양항에서 발생하는 산업 물동량이 광양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남해고속도로 순천IC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운송시간도 20분 가량 단축되고 이 일대 만성적인 적체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국토청은 그동안 세풍-신대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615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와 연계 개통하기 위한 조치였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광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으로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은 물론 낙후 지역발전이나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