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촌주민 70명의 애환을 담은 책 출판
순천시, 농촌주민 70명의 애환을 담은 책 출판
  • 이성훈
  • 승인 2015.09.18 20:48
  • 호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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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고개 넘어 만난 행복’출판

  순천시는 오지와 벽지 마을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 간 행복이음 문화를 확산하고자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간하고 지난 12일 순천 탑 웨딩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으로 발간된 책은‘행복24시 사랑방’을 운영하며 만난 오지, 벽지 농촌마을의 50대 귀농인에서 90대까지 보통사람들의 투박한 삶과 애환을 행복으로 승화시킨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은 지역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족과 사회가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의 행복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주인공 대표로 진필녀(93), 윤광진(88) 어르신에게 출간된 책을 전달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조 시장은 “후손들이 그 얼을 이어받아 더욱 행복한 순천을 가꾸기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복책(제목: 굽이굽이 고개 넘어 만난 행복)을 주인공 70가족에게 전달했으며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