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한국-중국 전용피더 서비스 개시
한진해운, 한국-중국 전용피더 서비스 개시
  • 광양넷
  • 승인 2007.05.31 09:54
  • 호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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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련 및 싱가폴 화물 선복 부족 해소
한진해운이 북중국으로부터 미주로 가는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한국-중국 전용피더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진해운은 다음달 15일부터 430TEU급 1척의 선박을 투입해 한국-중국전용피더서비스(KTD, Korea Tianjin-Dalian Service)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선박은 부산, 광양, 싱강, 대련, 부산 순서대로 주1회씩 기항하게 된다.

한진해운은 기존의 한국-중국 전용피더 노선인 KTS(Korea Tianjin Service)에 추가해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 북중국발-미주향 화물의 환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망 구축으로 점진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대련 및 싱강 등 북중국발 화물의 성수기 선복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지역에, 2006년에는 싱가포르, 태국 및 방글라데시에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아시아 구간 및 원양항로 환적 기능이 필요한 지역에 전용 피더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노선 및 기항일정.

◇노선명 : KTD(Korea Tianjin-Dalian Service)
△구간 : 부산-광양-싱강-대련-부산
△투입선박 : 한진해운 430TEU급 1척
△서비스 개시 : 2007년 6월 15일, 중국 싱강 출항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