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매년 여름철 남해안 등지에서 유해성 적조로 인한 수산생물 피해와 고수온기 재해발생 등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관내양식어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및 적조방제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식품종별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와 선박 정박지 및 인양기에 대한 점검과 적조방제 시설인 황토확보, 적치사항, 개인별 산소공급기, 액화산소, 지하해수, 여과기 등의 보유 여부에 대한 점검 및 실태를 조사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임여호 수산관리과장은 “적조 피해 최소화와 재해발생시 신속하고 투명한 복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어업인 순회 및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 이라며 “주산단지 양식장별 시설보수 및 관련대비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