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통불고기 보존회, 백운장학금 200만원 기탁
광양전통불고기 보존회, 백운장학금 200만원 기탁
  • 김보라
  • 승인 2015.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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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통불고기 보존회(회장 김대호)가 지난 25일 백운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보존회는 지난 10월 제14회 광양전통 숯불구이 축제에 13개 업소 중 7개 업소(대호불고기, 매실한우, 삼대불고기, 성불산장, 시내식당, 이렇게 좋은날, 행복한 한우)가 참여했으며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김대호 회장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성장해서 광양을 더욱더 발전시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숯불구이축제가 열리면 참가업소들은 해마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추진위원회에 일부 지원했는데 앞으로는 지원비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장학금을 500~1000만원 정도 기탁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회장은“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는 우리지역 전체의 축제”라며“관내에 영업하는 업소 중 숯불로 구워먹는 업소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해 축제를 활성화 시켜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