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명품 치유의 숲’ 만든다
백운산‘명품 치유의 숲’ 만든다
  • 김양환
  • 승인 2015.12.24 20:53
  • 호수 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휴양림과 연계…복합휴양형 치유 공간 조성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복합휴양형 치유공간인‘백운산 치유의 숲’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달 말 착공하는 백운산 치유의 숲은 백운산의 산수화와 매실, 도선선차, 고로쇠수액 등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오감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마음과 신장, 간장질환을 치유하는 장소이다.

시는 100억원을 들여 55만㎡ 산림에 치유숲길과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산림욕체조장, 풍욕장, 일광욕장 등 산림 치유시설과 기타 지원시설 등을 2017년까지 완료하고 2018년 개장할 예정이다.

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해 기존 백운산 자연휴양림,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등과 연계한 복합휴양형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한편 치유의 숲 조성과 더불어 백운산 일원을 산림문화 및 휴양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주 산림과장은“최근 여가시간과 보건휴양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림휴양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백운산 일원에 다양한 산림 휴양과 여가 복지수요의 체계적인 수용 계획을 구축하여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