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박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박차
  • 태인
  • 승인 2007.10.19 16:54
  • 호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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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배후단지 등 4개 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2차 공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19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경상남도가 갈사만 매립지 및 갈사만매립 배후지, 두우배후단지, 덕천배후단지 등 4개 단지 1,157만㎡에 1조2,253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개발사업을 수행할 개발사업 시행자(우선협상 대상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오는 11월 5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이 있는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나 국내외 기업체 및 법인 등으로부터 사업참가 의향서를, 11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등 부속서류를 접수받아 12월 중에 공인회계사, 관련 전문기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사업계획서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신청 자격은 컨소시엄 구성 법인의 경우 최상위 출자자의 지분이 10% 이상이어야 하며, 지난 1차 공모 방법과는 달리 하동지구 개발사업 중 부지조성 사업외의 시설투자를 병행할 경우 그 시설투자비의 10% 이상을 외국자본으로 유치하게 되면 총 평정점(100점)의 5% 이내 가점을 부여하며, 갈사만 매립지와 타 단지를 동시에 개발할 경우에는 총 평정점(100점)의 10% 이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 사업신청 자격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을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snd.net) 도정게시판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gfez.go.kr)에 게시했다.

한편, 하동지구 개발사업은 그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정부투자기관이 개발계획 수립을 지연함에 따라 지난해12월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해지하고 금년2월15일 경남도가 직접 공개경쟁을 통한 민간투자사업자 공모에 나섰으며,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자금조달과 사업수행능력을 두루 갖춘 대경건설(주)와 (주)대광종합건설 컨소시엄(가칭 “대송산업개발주식회사”)이 대송산업단지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현재 개발계획 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