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신년 음악회 열광
소리꾼 장사익, 신년 음악회 열광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1.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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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출신 국악인 자매 신명난 한판

 광양시가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지난 7일 개최한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7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에서는 신명나는 풍물굿을 선보인 타악그룹‘얼쑤’공연에 이어 소프라노 김경란, 2015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국악인 이연화ㆍ이명학 자매가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여섯 남자로 구성된 아카펠라그룹‘더 솔리스츠’의 매력적인 하모니도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가장 한국적인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장사익이 마지막 순서로 출연해 한이 서린 청아한 목소리로‘봄날은 간다’와‘동백아가씨’,‘대전부르스’,‘찔레꽃’등을 열창해 객석을 온통 눈물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