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나무심기’기념행사, 앞당겨 추진
식목일‘나무심기’기념행사, 앞당겨 추진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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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면 묵백리 편백나무, 3천그루 심어

  광양시는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7일 옥곡면 묵백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시도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앞당겨 추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2ha 면적에 편백나무 3000주를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물질의 발산이 많아 치유효과가 높고, 이산화탄소 감소를 통한 지구온난화 대비와 산림경관 회복에 기여할 목적으로 선택됐다. 특히 나무를 심은 곳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으로, 빠른 녹화를 위해 4년생의 대묘를 심었다.

  송명종 산림조성팀장은 “이번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지속 추진하여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