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부두 물동량 늘어
광양항 컨부두 물동량 늘어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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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물동량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9% 증가
 
올 1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해 광양항 활성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근 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광양항 컨부두의 지난 1월 화물 처리 실적은 수입 5만 8천 TEU, 수출 6만 TEU, 환적 3만 2천 TEU 등 총 15만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 9천 TEU 보다 7.9% 증가했다.
이처럼 1월 물동량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은 수출입 화물 처리량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머스크 라인등 대형선사의 환적화물 처리량이 67%나 늘어나며 물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컨부두 관계자는 “아직 물동량 증가를 낙관할 상황은 아니지만 환적화물이 증가하고 올 상반기 중 1단계 배후단지에 업체들이 속속 입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동량이 작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들어 새롭게 중부권 축협들이 광양항 이용에 나서고 있고, 본격적으로 물량을 창출해 낼 배후 물류단지가 하반기부터 가동되면 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한개 노선과 하반기 두개 노선이 광양항 신규기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한편 컨공단은 올해 목표 물동량 210만 TEU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전직원을 마케팅 요원화하고, CEO가 산업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마케팅 전개 등 공단의 모든 전사적인 역량을 광양항 활성화에 투입해 총력매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