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양만권 u-IT 연구소 자립화를 위해 교량안전 시스템과 원 카드시스템, 고급주류용 특수 태그 등 특화 사업이 추진된다.

(재)광양만권 u-IT 연구소는 지난 14일 광양항 마린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7년 연구소 운영 및 2008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상정된 안건 △연구소 정관개정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편성 △운영규정 제정 등 3건을 심의 의결 했다.

연구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u-센서 네트워크(USN-Ubiquitous Sensing Network)기반 조선 기자재공급서비스 시스템 구축 △RFID/USN기반 농축산 고부가가치 특화센터 구축 △RFID/USN기반 위험화물 통합정보관리센타 구축 △RFID/USN기반의 축산물 최적 생산 환경 및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연구개발과 산업인력 양성, 유관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산업체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고부가가치산업 육성기반 조성으로 정부 신규 사업 유치 및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자립화 대비 수익사업으로 RFID/USN 인증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RFID Tag 원카드 보급 사업, 기술동향 분석 및 홍보 전시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역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RFID 기술 접목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와 RFID 적용 유비쿼터스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고, 광양만권 u-IT 연구소와 지역기관·업체와 연계해 구축 및 상용화 서비스로 자립 기반을 확보키 위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상용화서비스를 통한 지역기업 수익증대와 IT 기업 유치 및 고용창출, 인적자원 관리용 RFID 리더기 및 Tag안테나 국산화, 인적자원 관리를 위한 응용서비스 기술 확보로  자립기반 마련이 기대 된다.

이성웅 이사장은 “기업 수요자를 위한 홍보 설명회나 언론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있어야 주변에서 연구소룰 알게 되고 일감이 들어올 수 있을 것” 이라며 연구소 홍보강화를 요구하고 “사업들이 성공했을 때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관계기관 모두가 책임감 있게 연구소 운영발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광양만권 u-IT 연구소는 2006년 12월 정보통신부의 지역 IT 특화연구소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10년 12월까지 5년간 총 140억 원을 지원받아 IT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RFID란? 각종 물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 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