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이용자들에 대한  민원지원 서비스가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제공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1일 부터 광양항에 ‘야간 및 공휴일 민원지원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 및 공휴일 민원지원센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우선 선원승하선공인과 승선변경공인, 항계 내 선박수리신고·허가 및 공사작업 허가 업무로 광양항 이용자들은 365일 24시간 연중 중단 없는 민원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종전의 수요자인 광양항 이용자가 관공서의 근무시간패턴에 적응하여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던 시스템에서 완전히 탈피해, 공급자인 여수해양청이 국제항으로서의 광양항 이용자들에게 항시(애니타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수요자 중심의 현장 행정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간 2만여 척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24시간 운영되는 대형 국제무역항으로서 광양항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평일 관공서 근무시간종료 후(오후6시-익일 오전9시)와 설과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여타 장기간의 공휴일기간에도 아무런 불편 없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향후 광양항 이용자 및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이와 같은 애니타임 서비스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양항 ‘야간 및 공휴일 민원지원센터’는 컨테이너부두(2-1단계) 선원회관 맞은편 건물에 마련돼 운영되며 평일 근무시간내의 민원은 현행과 같이 광양항 월드마린센타에 소재한 여수지방 해양항만청 광양해양사무소에서 모든 민원을 접수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