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초, 서양식 체험프로그램 운영
옥곡초등학교(교장 임미리)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식을 통한 세계의 문화·생활 등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기회 제공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양식 체험의 날’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 식생활 네트워크에서 지원하는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된 옥곡초는 이날 ‘학교급식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서양식에 대한 기본 식사예절을 익혔다. 학생들은 서양식의 기본 식사도구인 스픈, 포크, 나이프를 직접 사용해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서양식을 먹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양식 체험 활동에 참가한 문규(1학년) 어린이는 “지금까지는 레스토랑에 가면 엄마, 아빠가 잘라서 먹도록 해 줬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냅킨의 사용법과 먹는 순서도 알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임미리 교장은“다문화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하고 친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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