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확정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확정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7.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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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만 매립지…고부가가치 조선산업단지로 조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중 갈사만매립지 사업이 2008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는 지난8일 국토해양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지난 4월 실수요자인 대우조선해양(주)이 조선 산업단지 개발을 목적으로 신청한 갈사만매립지 3621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이 확정된 것이다.

갈사만매립지는 하동 갈사리·가덕리 일원으로 하동화력, 광양제철 건설시 어업권보상이 완료됐으며, 2010년 말부터 연간 200만 톤의 선박용 후판이 본격 생산될 광양제철소 인접지역이다.
또한 하동화력발전소의 연간 400만KW 규모의 전력 생산과 1일 6만7천톤 규모의 남강댐 광역상수도 확보, 광양항과 하동화력 항로가 기 개설되어있어 조선산업단지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매립계획 반영은 세계 최대 조선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와 (주)오리엔탈정공, 선보공업(주)등이 MOU체결을 통해 실수요자가 이미 정해졌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이로서 지난2001년 기 반영됐으나 지난해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어왔던 하동지구 개발이 가장 힘든 관문을 넘어서게 됐다.
갈사만매립지는 2008년 하반기 중 실시계획 수립·승인 신청 등 후속 절차에도 탄력을 받아 2009년 상반기 중 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국·도비 3305억 원, 민자 1조 1466억 원 등 모두 1조 4771억 원이 투자돼 해양 플랜트, 크루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산업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