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올 추석에도‘광양 쌀’대량 구입
광양제철소, 올 추석에도‘광양 쌀’대량 구입
  • 이성훈
  • 승인 2016.09.09 19:20
  • 호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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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상당 1256포대, 저소득층ㆍ복지시설 전달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대량으로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추석 명절ㆍ희망의 쌀’을 기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6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희망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가 2009년 설 명절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희망의 쌀’전달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1256포대로, 5000만원 상당이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된 쌀은 다시 관내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80여 곳과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희망의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순기 행정부소장은“2009년부터‘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지역에서 구매해 기증한 쌀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차량 전달, 인근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위한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