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 개청 5주년…송재열씨 올해의 광양세관인 선정
광양세관 개청 5주년…송재열씨 올해의 광양세관인 선정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8.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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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5일 세관 전직원과 유관업체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충실히 본연의 업무를 다해준 업체 및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세관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자기계발로 고품격 통관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관은 이날 한 해 동안 관세행정발전을 위해 가장 크게 공헌한 ‘올해의 광양세관인’에 수출입물품 감정전문관인 통관지원과 송재열 씨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업무유공 직원 및 관련 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의 광양세관인’에 선정된 송재열씨는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진품시가 약 23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적발 등 총 5건의 밀수·부정수입 물품을 통관단계에서 적발해 건강한 경제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광양세관은 지난 1987년 4월에 광양제철소의 수출입통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세관 광양출장소’로 처음 문을 연 이후 1998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개장되고 컨테이너화물 통관 등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2003년 세관으로 승격(개청)했다.

현재 광양세관은 2개과 45명의 직원이 광양시와 구례군 및 경남 하동군 금성면(화력발전소)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수출 57억 달러, 수입 66억 달러 규모의 광양항 수출입물품의 통관을 지원하고 관세와 내국세 등 총 7443억 원의 세금을 징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