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출신 경남FC 이호석, K리그 챌린지 도움상
광양출신 경남FC 이호석, K리그 챌린지 도움상
  • 이성훈
  • 승인 2016.11.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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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공격수인 이호석이 지난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챌린지리그 도움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초-중-고를 졸업한 이호석은 2014년 경남FC에 입단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호석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 10도움을 기록해 도움상을 수상했는데 10도움으로 동률을 기록한 부산의 정석화(40경기)보다 13경기나 적게 출전해 올린 기록이다.

  이호석은 올 시즌 9골을 넣었는데 한 골만 더 넣었으면 K리그 챌린지 유일의 10골-10도움을 기록할 뻔도 했다. 지난 9월 7일 고양과의 홈경기에서는  4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프로축구 한 경기 최다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선수 부친 이병재(에이스 골프 아카데미 운영) 씨는 “착하고 성실한 아들이 올 시즌 귀중한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며“팀이 하루빨리 승격해 K리그 클래식에서도 아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