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6 보건기관 이용 시민 만족도 평가’에서 공무원 청렴도가 98.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이용하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보건기관에 대한 청렴도, 주민중심 의료서비스, 의료서비스 만족도 등 15개 항목을 조사했다.

시민 1484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공무원 친절도 87.9점, 공무원 청렴도 98.9점, 주민중심의료서비스 83.5점, 환경 및 시설이용 편리성 88.8점, 의료서비스 만족도 86.2점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이번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그동안 보건소 공무원들의 월 1회 자체 역량강화교육과 거점별 특성화사업추진, 전략적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시민중심의료서비스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보건행정 추진 성과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삼식 보건행정팀장은“앞으로도 정기적인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반영해 시민이 만족하는 보건서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며“내년도에도 시민중심 보건사업과 올바른 공직관 확립으로 전국 제1의 보건기관이 되도록 보건소 공무원 150여명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건의사항으로 제안된 중마지소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목욕장 운영 횟수 증가, 진료소 한의사 근무 등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훈 다른기사 보기